[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임기는 내년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까지다.
22일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 마지막으로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전환에 전체 의원 절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위 출범과 함께 운영 기간은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오후 주 원내대표로부터 결과를 전해들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직을 수락하면서 비대위는 내주 이내로 출범할 예정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이러고 저러고 다른 얘기할 것 없이 일단은 수용을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통합당은 비대위 출범에 이어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원내대표가 당일 합당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말 그대로 ‘통합’에 급물살이 일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8월 말까지 전대를 열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당헌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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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810기사등록 2020-05-22 17: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