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근대적 학교 교육을 받았던 여학생의 다양한 측면을 주제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일제강점기 경성지역 여학생의 운동과 생활’을 발간했다.
일제강점기 경성지역 여학생들의 3․1운동 및 광주학생운동 참여와 동맹휴학, 여학생들의 일상공간인 여학교와 기숙사 생활로 인한 시공간 감각의 재편, 여학생 간의 친밀한 관계가 퀴어적 성격을 지녔음을 규명, 여학생에 대한 통제와 이에 대한 거부 양상, 여학생의 음악과 체육 생활을 다룬 총 6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제강점기 경성지역 여학생의 운동과 생활’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할 경우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책값은 1만 원이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책방에서의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고 서울책방 온라인(https://store.seoul.go.kr)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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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790기사등록 2020-05-22 12: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