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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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가 코로나 관련 5단계 대응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시카고와 쿡카운티를 포함한 인구 대부분이 밀집되어 있는 북동부지역(Northeast Region)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3단계로의 상향 조정이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리노이주 북동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단계별 대응지침에 따른 2단계 기준 3단계로의 상향조정이 가능한 단계로 그 수치가 안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북동부지역의 경우 코로나 환진환자수가 기존 2단계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14일 동안 확진자수의 증가폭 유지 항목에서는 3단계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입원율 역시 3단계 기준을 부합하고 있으며 수술시설, 중앙치료시설, 산소호흡기 및 병상 기준 역시 3단계 기준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주지사의 단계별 대응지침 기준이 이대로만 충족된다면 5월 말 단계 변경기준점에서 코로나 대응단계가 3단계로 상향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12일 급격히 증가한 확진자수와 환자수가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하향조정이 되느냐에 따라 그 대응이 긍정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로, J.B.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11일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팀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의 최고 피크가 기존 예상인 4월 말에서 5월 중순이 아닌 5월 말에서 6월 중순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시사한 바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3일 기준 시카고시의 확진자수는 3만 2,557건이며 한인 주요 거주 타운 기준으로 살펴보면 ▴글렌뷰 244명, ▴모턴그로브 200명, ▴나일스 537명, ▴파크릿지 205명, ▴데스플레인스 750명, ▴노스부룩 229명, ▴스코키 337명, ▴마운트프로스펙트 394명, ▴링컨샤이어 50명, ▴버논힐스 112명, ▴롱그로브 123명, ▴롤링메도우 180명, ▴윌링 393명, ▴버팔로그로브 147명, ▴팔레타인 100명, ▴샴버그 304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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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424기사등록 2020-05-14 1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