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전파감염 고위험시설에 포함되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확대된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모레 5월 13일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신규 입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입원시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으면 검사비용 8만원~16만원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로 입원할 시 검사 1회에 비용 50%를 건강보험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환자의 부담금은 4만원이면 된다.
작년 기준 요양병원에는 하루 평균 1천9천64명이 입원하고 있어 이번 조치를 통해 하루 약 2천명의 환자가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항은 별도 안내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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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279기사등록 2020-05-11 13: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