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정부로부터 1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 오전부터 개시되었다.
이번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내 카드사 9곳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급을 받게되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가맹점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쓸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세대주 본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행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한 후 최대 2일 이후 카드에 금액이 충전된다.
신청접수가 진행되는 첫 주인 5월 15일까지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 처럼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다만 5월 16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세대주는 오는 5월 18일부터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받는다.
행안부에 따르면,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직접 방문하셔서 충전금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연계된 은행이라면 지점이 어느 지역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 명의로 된 카드로 신청해야 지급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지원금은 2020년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본인이 사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카드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그리고 유흥업소와 골프 연습장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재난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한다.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또한 신청과정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 지원금 전액이나 일부라도 기부할 수 있고,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기부금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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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4275기사등록 2020-05-11 10: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