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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코로나19 집단 감염 온상지' 시드니 뉴마치 하우스 요양원 48시간 동안 사망자 4명
  • 기사등록 2020-05-03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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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사진: 호주 itop news )


야당 정부, 입주자 생명 보호하고 입주자 가족 고통 헤아리라

 

시드니 서부 뉴마치하우스 노인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이어지면서, NSW주정부와 요양원 운영사인 앵글리 케어에 대해 전체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뉴마치하우스 노인 요양원에서는 최근 48시간 동안 사망자가 4명 쏟아지면서, 3일 현재 요양원 입주 노인 14명이 숨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 초에는 이틀 동안 무려 6명이 숨지자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를 지시한 바 있지만 이후에도 사망자와 신규 확진지가 이어졌다.

 

뉴마치 하우스 요양원 입주자와 근무자 6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운영사인 앵글리케어 측은 더 이상의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누차 공표했지만, 사망자와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다

 

NSW주 노동당의 조디 맥케이 당수는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입주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입주자 가족들의 고통을 헤아리라고 촉구했다.

 

조디 맥케이 당수와 예비보건장관 라이언 파크 의원은 성명을 통해 "뉴마치하우스 점검 및 관리를 더이상 앵글리케어에 일임해서 안되며 브래드 해저드 보건 장관의 지휘로 상황을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뉴마치 요양원의 한 여성 근무자가 코로나19 감염 상태였던 330일부터 46일 사이에 근무한 이후 한 달도 안돼 이곳은 전국적으로 루비 프린세스와 더불어 최악의 집단 감염지로 전락했다.

 

일부 가족들은 연일 뉴마치 요양원 정문 앞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준칙을 준수하며 시위를 벌이면서 요양원 운영사인 앵글리 케어와 주정부 측을 성토하고 있다.

 

이들 시위 가족들은 연로하고 병약한 부모가 쇠창살에 갇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울분을 토로하며서 "요양원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소통도 전혀 안 된다"고 분개했다.

 

앞서 앵글리케어 측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모든 입주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앵글리케어 측은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입주 노인들을 다른 시설물로 전원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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