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제안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국 의료자원 및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에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을 늦출수 없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으로는 지난 1958년 개원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및 ‘부설 전문병원’ 및 ‘국립외상센터’ 공동 건립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위치에서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고 또한 부설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및 국립외상센터 공동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만약 건립이 어렸다면,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질적 중앙 감염병전문병원 기능을 할수 있도록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월 28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경기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 수는 8명이다.
서울에서는 4명, 경기에서 3명, 인천에서는 1명이 발병했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천 4백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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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921기사등록 2020-04-28 17: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