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리학당 오원재의 삶 풀이]
운명 바뀌는 성형
역리학당 오원재에서 허정(虛靜)
성형수술로 골격과 기색을 바꾸면 운명도 일정부분 바뀐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불행을 초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선천적인 기형을 고쳐주는 것은 행운을 가져다주지만, 성형으로 잘 맞아 있던 관상의 균형과 조화를 깨지게 되면 오히려 팔자에 없는 불행을 겪게 된다. 이유 없는 주름살 또는 흉터가 있겠는가.
얼굴 가운데 보기 흉한 점이 있다면 빼는 것이 좋다. 얼굴 점이 콤플렉스가 되어 남들 앞에 서는 것이 꺼려질 정도라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것은 점하나를 빼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얻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점 하나 없애 자신감을 얻는 것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매사에 자신감을 얻어 남들 앞에 당당하게 서는 용기가 생긴다면 이는 분명 성형수술의 덕을 본 것이 된다. 하지만 그 사람이 타고난 그릇까지 바뀌지는 않는다. 소인 팔자가 대인 팔자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질병이나 각종 사건 사고 등으로 돌출 또는 함몰된 부분이 있거나 흉터가 생겨 보기 흉한 부분이 있다면 성형수술로 정상을 회복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성형은 불행의 늪을 벗어나 행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면 성형은 오히려 얼굴의 조화를 깨는 계기가 된다. 성형으로 얼굴의 균형이 깨지면 액운이 따르기 때문에 누리던 복도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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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851기사등록 2020-04-26 19: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