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정부가 2단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긴급대출 금리를 1단계보다도 높여 시장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2단계 소상공인 긴급대출은 지난 1단계에 이은 것으로 규모는 총 10조원에 달한다.
1단계 긴급대출은 금리가 연 1.5%로 다소 낮은 편이며, 대출 범위가 넓어 수요층이 많았다.
총 12조원 규모의 1단계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 소상공인 대상 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 2조 7천억원, ▴중신용자(4∼6등급) 대상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5조 8천억원, ▴고신용자(1∼3등급) 대상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 3조 5천억원 등으로 나뉜다.
한편, 대출신청에 애로사항이 생기자, 정부는 2단계 대출 취급창구를 열고, 시중은행으로 이를 일원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중은행으로 일원화된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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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845기사등록 2020-04-26 15: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