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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코로나 팬데믹, 인종차별 행위 촉발…스콧 모리슨 “용납할 수 없다”
  • 기사등록 2020-04-24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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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 사진: 호주 itop news )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즈음해 인종차별 이슈가 호주 국내적으로 큰 쟁점이 되고 있다.

 

호주 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호주 국내적으로 인종차별과 관련된 민원이 급증했는데 이 가운데 1/3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인종차별위원회의 직전 위원장 팀 수트폼마새인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보고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고 경고했다.

 

, 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는 지적인 것.

 

수트폼마새인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국내적으로 인종차별을 촉발시켰고, 정부 당국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에는 싱가포르 출신 유학생 등 아시아 계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인종차별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한 것으로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 '더 뉴 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주말 멜버른 중심가에서 한 아시아 여성이 백인 여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20초 분량의 영상이 최근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누군가가 찍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는 백인 여성이 아시아 여성 한 명의 머리채를 붙잡고 계속해서 머리를 때리고, 이 여성이 땅에 넘어진 뒤에는 발로 수차례 걷어차는 장면이 담겼다. 이 여성의 공격은 당시 길을 지나던 한 남성이 말리면서 가까스로 끝이 난다.

 

멜버른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멜버른 대학에 다니는 18세 싱가포르 여학생과 20세 말레이시아 여학생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갑자기 다른 여성 두 명이 다가와 이들에게 욕설하고 폭행했다.

 

호주 현지 언론은 이 여성들이 피해 여학생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반복해서 외쳤고, "우리나라에서 꺼져라" "중국으로 돌아가라" 등의 말도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피해자들이 중국인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이 매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출신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 경찰은 성명을 내고 멜버른에 사는 21세 여성을 사건 용의자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시아계를 겨냥한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적 행위가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자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호주인 모두는 종교적, 민족적 배경을 초월해 인종차별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오히려 코로나19 발생 초기 단계에서 중국계 호주인들의 대처가 훌륭했다고 격찬하며 아시아 계 이민자들이 호주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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