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피오나 애플(Fiona Apple)이8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Fetch The Bolt Cutters’가 발매와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음악 평론 업계에서 손꼽히는 피치포크에서는 10년만에 10점 만점을 부여해서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는 2012년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앨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던 이후,10년만의 대기록이다.
앨범 타이틀 ‘Fetch the Bolt Cutters’는 영국의 범죄 수사 시리즈 ‘The Fall (더 폴)’에 출연하는 배우 질리언 앤더슨(Gillian Anderson)의 대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질리언 앤더슨은 극중 성범죄를 수사하는 경찰관으로 출연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대사를 남겼는데, 피오나 애플은 이에 영감을 받았다고 ‘The New Yorker’ 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총 13곡이 수록되었으며 대부분의 곡이 캘리포니아 베니스 해변에 위치한 피오나 애플의 집에서 홈레코딩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다양한 생활 소음이 곡 안에 녹음되어 자연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 앨범 ‘Fetch The Bolt Cutters’는 현재까지 전 세계 대상으로 디지털 음원 형식으로만 발매된 상태이며, 국내에서는 모든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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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729기사등록 2020-04-22 20: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