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부천소사경찰서는 22일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협 직원 이태민씨를 2020년도 ‘우리동네 시민경찰’ 2호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미니흉장 배지를 전달했다.
부천소망신협 직원 이태민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2시경 고령의 피해자가 “통장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현금을 인출하여 집에다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여 현금 3천만원을 인출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겨 현금인출을 제지한 후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깊은 관심과 뛰어난 눈썰미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부천소사를 위해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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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710기사등록 2020-04-22 18: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