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이다”라면서 “세상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언론이 기능을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7일 ‘신문의 날’을 기념해 국회 소통관 내 기자실을 격려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동의보감에 나오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을 인용하며 “통하면 불통(아프지 않으나), 통하지 않으면 즉통(아프다)이다. (통하지 않으면) 사회도 국가도 병든다. 그럼 민주주의는 병들고 나라가 망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미국 정치사상가인 토머스 제퍼슨의 '언론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라는 말을 언급한 뒤, "(언론인) 여러분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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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136기사등록 2020-04-07 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