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선거유세와 관련해 “꼼수와 편법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쌍둥이 선거유세 버스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당을 같은 당이라 하지 못하니 애간장이 끓을 만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열린민주당도 거론하며, "열린민주당이라는 서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총선 이후 본가로 들어오겠다고 한다"며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 적서차별이 다시 불려 나왔다. 집권 여당의 꼼수를 위한 꼼수, 편법에 이은 편법이 도를 넘어 섰다"며 “결국 의석수 챙기기에 혈안이 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에 이어 손학규 공동 선대위원장 또한 목소리를 보탰다.
손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을 내서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 부정하고 있는 정당에게는 투표하지 마시길 강력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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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111기사등록 2020-04-06 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