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가 팔당호 주변 11개소, 고양시, 광명시 4개소 등 총 15개 농장 6,940구획에서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11일부터 신청한 농장에서 구획마다 무료로 지원되는 모종 18본(청·적상추 모종 각 9본)과 씨앗 4종(쑥갓, 열무 등)을 직접 심을 수 있다. 친환경 유기질 비료(1kg)가 제공되며, 농장에서 친환경방제제를 사용해서 일괄적으로 병해충을 관리한다.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장마다 충분한 손 세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개장 당일 참여가 여의치 않거나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경우가 걱정된다면 주중에도 불편없이 모종과 씨앗 등을 지급 받아 올해 첫 농사를 시작할 수 있다.
친환경농장 관련 문의는 서울도시농업포털(cityfarmer.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도시농업과( 2133-5398)로 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울 수 있고 가족의 건강과 이웃 간 정도 돈독히 할 수 있으며 내가 심은 농작물을 보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석다조의 공간”이라며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장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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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079기사등록 2020-04-06 14: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