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코로나 정국’ 속에 여야의 4.15 총선전이 뜨겁다. 여당은 소위 힘센 실세들이 대거 유세현장에 모였고, 야당은 부족한 표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서울 종로 출마로 더불어민주당 내 주력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는 강원도를 찾아 지원유세 나섰다.
이 전 총리는 강원도 춘천 민주당 지역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천 제일중앙시장을 찾았다. 이후 다시 종로로 복귀해 평창동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후보로 나선 경기 성남중원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부산과 경남 양산과 창원 등 이른바 PK지역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후보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로 이루어진 ‘라떼는 유세단’도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금천구 등에서서울권 후보들을 지원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호남지역을 돌려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인천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인천 남동구, 연수구, 중구·강화·옹진, 동구·미추홀구, 서구, 계양구, 부평구 등을 돌며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유승민 의원은 경기 고양을 함경우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황교안 대표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 창신동에서 밑바닥 표심을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 밖에도 심재철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아 4·3항쟁 72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뒤 제주을 부상일 후보·제주갑 장성철 후보를 지원방문했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원유철 대표가 인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역시 인천 내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민생당은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오후에 손학규 상임위원장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며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정의당은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로 자리를 옮겨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전남에서 3일차 국토 대종주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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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3028기사등록 2020-04-03 20: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