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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긴급 재정 지원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인가정상담소를 찾는 많은 고객들은 현재 건강과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생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에게 기본 음식, 공과금, 약품 및 청소도구 등의 마련을 위한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고객들 대다수가 현재 지역 경제의 마비로 생업을 잃어 생계를 꾸려가기 위한 고통이 극심하다고 호소한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이미 주거비 지원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추가 긴급 생계비 지원이 절박한 상황이다.
특히 한인가정상담소의 많은 고객층이 서류 미비자 혹은 다른 사정으로 인해 최근 연방정부가 발효한 긴급 자금 동원 프로그램 '스티뮬러스 패키지'나 실업급여 혹은 SBA론을 받을 수가 없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지금 모든 분들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있으신 줄 알지만, 우리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이웃이 되어달라”며,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장 소외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삶의 희망을 꺾지 않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후원은 한인가정상담소 홈페이지 (http://kfamla.org/en/donate/))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213-235-4848로 하면 된다.
글-사진) LA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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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958기사등록 2020-04-02 15: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