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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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시카고 총영사관을 비롯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 26일 일부 업무가 중지된 재외공관을 비롯 총 40여개국 65개 공관의 재외업무가 모두 중단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총 8만 5백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3월 26일 일부 지역의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기간 조정 등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실시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미국, 캐나다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의 급속한 악화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다.
이외에도 주재국의 제재조치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하여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재외선거사무를 추가 중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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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957기사등록 2020-04-02 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