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신예 배우 한기윤이 대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29일 OCN ‘루갈’ 2화 방영분에서 테러리스트 김대식으로 출연한 한기윤은 긴박감 넘치는 상황 속 액션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기윤은 자신이 최진혁의 아내를 죽였다며 경찰서에 자수하러 온 의문의 남성 김대식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한기윤은 자신이 '범인'라며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전직 경찰 강기범을 만나게 해달라며 면담을 요청한뒤 의도적인 폭발사고를 일으켜 루갈팀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주인공 강기범(최진혁)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 한기윤은 '그 분'이라는 배후를 언급 후 머리 속 자폭장치를 이용해 죽음을 맞이했다.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인 한기윤은 아이돌 출신으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KBS2 수목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을 시작으로 영화 ‘화려한 청춘’, 영화 ‘양아치’ 등에서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경찰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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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859기사등록 2020-03-31 16: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