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9천 7백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786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25명이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 지역별 분포도로는 대구 60명, 경기 13명, 대전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특히 대구는 달성읍에 위치한 제 2미주병원에서 58명 이상이 추가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추가 확진세 또한 늘고 있는데, 이는 지난주 만민중앙교회 내부의 집단감염 및 공항발 해외 유입사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더 추가됐다.
치명률은 평균 1.66%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고령일수록 치명률은 더 높아지며, 60대에선 1.78%, 70대 7.07%, 80세 이상은 18.55%를 기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0명이 늘어 총 5,408명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루어진 누적인원은 총 41만 564명이다.
이 중 38만 3,886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1만 6,8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847기사등록 2020-03-31 12: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