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무제한 양적 공급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IHS 마킷과 미 경제정책연구소(EPI)에 따르면 미국 내 실업률이 가파르게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직전 주보다 12배 증가한 328만명, 실업률은 한주만에 3.2%→5.2%로 2%가 증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 준비 은행 제임스 불라드(James Bullard)총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단으로 인해 미국 내 실업률이 2분기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미국의 강력한 경기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분기에 2.5조 달러의 손실 된 소득을 2.5조 달러 지원할 재정적 대응을 요구했으며, 연준은 변동성이 큰 기간 동안 시장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블라드 총재에 의견에 맞춰서 세계 최대 경제에 위기에 대해 백악관이 대규모 원조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를 신속하게 찾아야한다는 중요한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를 거의 0으로 낮추고 국채 보유를 5천억 달러 이상, 모기지 증권을 2 천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 했지만 경제 위기와 실업률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역성장이 예상되면서 세계 경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하락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글)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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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803기사등록 2020-03-30 13: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