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이번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에 도전하는 후보 30%가 전과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되었다.
즉, 후보 10명 중 3명은 범죄 기록이 있다는 점이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27일까지 이틀간 등록한 비례대표 후보 312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90명으로 전체 중 29% 이상이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비례대표 4번 후보인 최종호 한국경제당 사무총장이다.
최종호 사무총장은 사기·사문서 위조·재물손괴·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 전과 18범이다.
이어 비례대표 2번인 김영호 민중당 후보가 전과 10범으로 음주운전·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3번째로는 통일민주당 2번 김태식 후보가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사기·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전과 8범, 노동당 2번 이갑용 후보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방해 등으로 전과 7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는 전과 6범이 2명, 5범이 1명, 4범이 4명, 3범이 10명, 재범이 21명, 초범이 48명으로 확인되었다.
전과 기록이 많은 후보가 다수인 정당은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총 10명이다.
뒤를 이어서는 후보 8명의 전과가 확인된 더불어시민당·정의당·친박신당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리공화당 7명, 국민의당·열린민주당 6명, 미래한국당 5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각 비례대표 후보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원 내외로, 총 15억 1,230만 4천원이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납세액으로는 평균 8천 933만 8천원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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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781기사등록 2020-03-29 17: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