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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7일 현재 18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05명으로 늘었다.
NSW 주정부가 “연방정부 차원의 ‘대중업소 셧다운’ 조치보다 더 강경한 대처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이틀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NSW주 야당인 노동당의 조디 맥케이 당수는 “즉각 주 전체를 셧다운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사 사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 상황에서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하며, 현 상황에서 외부인 유입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NSW 보건 당국도 “실제로 확진자 수 자체보다는 지역 감염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람선 ‘루비 프린세스’ 호 하선객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1일 발리에서 거행된 결혼식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7명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세인트 조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조산사 1명의 확진 여부가 드러난데 이어 바서스트 지역의 한 종합병원 근무 의사의 감염여부가 확인돼,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실시됐지만 다른 환자들에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지난 3월 1일 NSW에 정박한 칠레 해군 함정 대원 2명이 확진자로 판명돼 현재 자각 격리에 들어갔고, 콴타스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탑승객 가운데 가벼운 코로나19 증세를 보인 5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계속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아울러 10살 미만의 어린이 두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어린이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
5명 가운데 1명은 돌배기로 환진 부모로부터 감염됐고, 2살배기 유아는 해외에서 감염됐으며 이들 모두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자가 격리중이다.
NSW 주 내의 현재 누적 검사자는 총 7만 ,7689명이며 이 가운데 확진자가 1,405명으로 나타난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 해외 감염자가 877명, 감염경로가 파악된 지역사회 감염자가 278명,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자가 145명,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경우가 105명이다.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9명이며 이 중 9명이 음압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요일 현재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30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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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777기사등록 2020-03-28 18: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