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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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시카고 공원국이 관리하는 모든 공원을 비롯해 시카고 다운타운의 레이크 프론트 일대를 모두 폐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프리츠커 주지사의 외출자제령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하고 나섰다.
시카고시는 25일부터 시카고 전역의 공원과 미시간 호변의 레이크 프론트 지역 전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더불어 이를 위반하는 시민들에 대해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조금은 과한 물리적 제재를 가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시카고를 비롯 일리노이주의 확진자수가 급진적으로 늘고 있어 이러한 조치를 치할 수 밖에 없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더불어 전했다.
26일 현재 일리노이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자 수는 14,209명이며 그중 확진자는 1,865명, 사망자는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더불어 프리츠커 주지사는 연방국세청(IRS)의 2019 세금보고 연기에 맞춰 일리노이주 택스 보고 기한 역시 7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 상원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이 담긴 이 법안은 상원에서 찬성 96표, 반대 0표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코로나19 경기부양 패키지는 27일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서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글)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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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739기사등록 2020-03-27 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