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9천 2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수는 82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브리핑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환자는 총 82명이다. 위증단계에 속하는 환자는 56명, 중증단계 환자는 26명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위증단계 환자 1명, 40대 위증단계 환자 1명, 40대 중증단계 환자가 2명 등이다.
보통 병의 중함여부를 나눌 때 중증->위증 순으로 나누어지는데, 위증단계에 속하는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가리킨다.
한편, 당일 2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천 241명으로 파악되었으며, 사망자는 총 1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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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703기사등록 2020-03-26 16: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