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경기도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콘텐츠’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는 ‘청소년 노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한 캠페인 티저영상 2종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인권 기본상식을 다룬 교육영상 4종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청소년 노동인권 플래시몹 ▲청소년 노동인권 알바사관학교 ▲나는 청소년 노동자입니다 ▲‘쥐픽’과 함께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기본상식 1편, 2편 ▲청소년 노동인권, 사장님도 궁금하다 등 총 6종이다.
영상은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노동인권’을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직접 출연한 댄스 퍼포먼스, 영화 패러디, 대화, 상황극 등 다양한 유형으로 제작했다.
영상에선 청소년 또래 유튜버 ‘쥐픽’이 출연해 계약서 작성법, 최저임금, 근로시간, 4대보험 등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핵심내용과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 지식(GSEEK)과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PC나 모바일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도부터 ‘민주시민교육’의 한 영역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도입해, 도내 중고교 및 청소년시설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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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501기사등록 2020-03-23 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