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이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19일 밤 10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Board of Governors)와 약 600억달러 (한화 75조 2천 100억원)에 달하는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양국은 향후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올 수 있다.
한미 간 직접 통화스와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이후 2번째다.
한편, 국내 외환시장 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1달러당 40원 오름세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285원에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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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446기사등록 2020-03-20 11: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