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코로나 감염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및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이란에서 한국 교민 80명이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귀국한다.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3시 30분경 우리 교민 80명은 이란 테헤란 공항에서 항공기를 타고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민들은 두바이 알막툼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로 경유해 이후 19일 오전 8시에 인천공항으로 이륙했다.
교민들은 오늘 오후 4시 3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적으로 도착해 특별검역절차를 거친 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2일~3일가량 머문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진을 받고 양성일 경우에는 국립의료원 등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입원치료될 예정이며, 음성일 경우에는 센터에서 2주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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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407기사등록 2020-03-19 12: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