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장 시작 직후 주식매매 거래중지를 의미하는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되는 등 코스피가 급락세를 계속 이어갔다.
13일 오전 9시 개장 직후 코스닥은 일시거래 중지를 의미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닥 지수가 종일 종가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실상 거래 및 매매 모두를 중단 조치하는 것으로, 발동 후 20분간은 전체 종목별 매매거래가 일체 중지되었다.
코스피도 장 시작과 동시에 6% 이상 급락하면서, 선물 가격하락이 5% 이상인 상태로 1분간 지속되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효되었다.
현재 코스피는 5.9%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의 장중 5% 이상 하락은 전날 12일 오후에도 일어나, 유가증권시장매도 사이드카가 1차례 발동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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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184기사등록 2020-03-13 11: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