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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발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12일 발표된 적용대상 국가들은 유럽권 5개국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자정 0시부터 해당 국가들로부터 국내로 들어오려는 입국인들에게 강화된 검역절차를 받아야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유럽 항공노선을 이용하면서 2주(14일) 내 두바이와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경유하여 입국한 이들도 특별입국절차를 받아야한다.

현재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별로는 이탈리아와 이란이 ‘검역 관리지역'으로, 중국과 홍콩, 마카오는 '오염 지역'으로 지정된 바다.

특별절차로 오는 입국자는 1대1로 발열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낸 뒤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해야 한다.

입국제한은 지난 2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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