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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호주 코로나19 확진자 133명 돌파…지역사회 감염 우려 고조
  • 기사등록 2020-03-12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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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사진: 호주 ITOP NEWS )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50년에 한 번 있을 전염병 사건이다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113천여 명이 감염되고 4천 명 이상이 숨졌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NSW주의 경우 시드니 라이드 병원과 맥콰리 파크 소재 노인 양로원을 중심으로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도 감염자가 나와 임시 휴교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주 보건부가 가장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드 병원 확진자를 접촉한 20대 여성 1명과 최근 한국에서 출발한 40대의 시드니 입국자 여성, 그리고 홍콩에서 귀국한 20대 빅토리아 주 거주 남성 등이 확진자로 추가되면서 주 내의 누적 환진자는 55명으로 늘어났다.

 

호주의 세 번째 코로나19 사망자

 

코로나19로 인한 호주의 세 번째 사망자 역시 NSW주내의 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가 된 시드니 맥콰리 파크 소재 노인 요양원의 입주 노인(82)으로 드러났다.

 

숨진 노인은 이 요양원의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던 50대 간호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시드니 도로시 헨더슨 요양원에서는 지난주 95세의 입주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바 있다.

 

이후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20대 초반의 남녀 간호사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근 요양원에서 라이드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노인도 확진 판명이 났다.

 

이 외에도 입주자의 가족으로 알려진 18살 여성도 확진자로 나왔다.

 

호주의 코로나19 첫 사망자는 일본 정박 크루즈 선에서 감염된 퍼스의 78세 노인이다.

 

고등학교서도 확진 사례 이어져

 

지난 주 시드니 에핑 중고교의 11학년 재학생이 확진자로 드러나 금요일 하루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진데 이어 시드니 서부 던다스 지역의 세인트 패트릭스 매리스트 컬리지와 윌러비 걸즈 하이스쿨에서도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나오자 학교 측은 9일부터 10일까지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NSW주 교육당국에 따르면 시드니 던다스 소재 세인트 패트릭스 매리스트 컬리지에 재학 중인 10학년 학생 2명과 윌러비 걸즈 하이스쿨의 7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브래드 해저드 NSW 주 보건장관은 두 학교는 최소 내일까지 휴교할 방침이며, 보건당국은 확진자 학생이 밀접하게 접촉한 교직원이나 학생에 대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학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저드 장관은 당국에 의해 자가격리 지침을 받은 학생들은 당분간 가정학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시드니 에핑 중고교에서도 11학년 학생이 확진자로 판명돼 6일 하루 임시 휴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9일 정상 수업에 들어갔다.

 

당국 측은 에핑 중고교의 확진자와 긴밀한 접촉을 한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 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의 한 명문 사립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멜버른 시내 인접 동부지역 큐(Kew)지역에 소재한 캐리 뱁티스트 그래머 스쿨의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확인되자 학교 측은 10일 하루 임시 휴교 조치했다.

 

이 학교의 조나단 월터 교장은 9일 저녁 학부모 및 교직원 전원에 발송한 이메일 공문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10일 휴교 조치를 내렸으며 교육부 및 보건부 등 정부 측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터 교장에 따르면 확진자로 나타난 교직원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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