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자기계발 및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문자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취업 및 직무 환경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 카카오톡(서울문자통역)을 이용하여 요청하면 문자통역사를 파견, 현장의 소리를 문서 작성 도구를 통해 실시간 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서울시 청각장애인이 서울 외 지역에서 활동할 경우 지방 청각장애인과 문자통역사간 쉐어타이핑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자막을 전달하는 원격 문자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수는 5만 여명으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있으나, 의사소통이 불편하여 취업률은 27.1%로 저조한 실정으로, 서울시가 청각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주고 원활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하는 사업으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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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981기사등록 2020-03-09 15: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