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경증환자들을 치료할 ‘생활치료센터’가 2일 대구에서부터 문을 열고 진료를 실시한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대1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센터 내에는 대구시 소재의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할 수 있다.
입소한 환자들은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등 일 2회씩 자가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다.
센터 의료진으로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이외에도 센터 환자에게 체온계와 필수의약품 등이 들어있는 개인위생 키트와 속옷, 세면도구, 마스크 등이 포함된 개인구호 키트를 준다.
식사와 간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등 관계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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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756기사등록 2020-03-02 14: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