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민생당이 27일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4월 15일 총선을 향한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3인 신임 공동대표 체제로 바른미래당계의 김정화 공동대표와 대안신당계의 유성엽 공동대표, 민주평화계의 박주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정화 공동대표는 회의 첫 화두에서부터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민생당의 총선 승리는 목표가 아니라 반드시 이뤄내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 코로나 사태를 두고 대두된 ‘총선 연기론’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동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성엽 공동대표와 박주현 공동대표 등은 "질병, 재난, 전쟁에서 국민 보호하는 게 정치의 목적임에도 목전의 선거가 문제해결을 방해하고 있다"며 "3월 초까지 상황이 종식되지 않으면 결국 연기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당은 지난 2월 24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3당 통합신당으로서 공식 출범을 선언한 바다.
이후 4월 총선까지 합당체제 하의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649기사등록 2020-02-27 20: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