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안철수계 원외인사 10명이 27일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비공개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공천 면접심사에는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부위원장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신청 지역구로는 ▴장환진 전 부위원장은 서울 동작갑, ▴김대호 소장은 서울 마포을, ▴이종철 전 대변인과 김철근 전 공보단장은 서울 강서병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면접은 별도로 분리해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철수계 원외인사들이 통합당 공천심사에 응하면서, 향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또한 통합당에 합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장 합당은 아니더라도 ‘선거연대’를 행할 수 있다는 점에 좀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도 하다.
안철수 대표가 전날 26일 “김형오 통합당 위원장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 만큼, ‘연대’가 좀더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참여할 경우, 현재 선거 전까지는 미래통합당은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과 전진당(미래를향한전진4.0) 외에 바른미래당에서 제명되고 입당한 이동섭 의원, 임재훈 의원 그리고 국민의당 내 의원 5명이 포함되어 총 121석을 갖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29석, 민생당(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 19석, 정의당 6석 민중당 •우리공화당•친박신당 1석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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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638기사등록 2020-02-27 18: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