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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영화 '1919 유관순과 그녀들의 조국'이 새로운 타이틀 '유관순과 8호 감방'으로 앵콜 상영된다.
공동제작사인 기드온동족선교회는 유관순 열사가 석방을 2일 앞두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사한지 100년이 된것과 함께 유네스코에서 한국의 역사인물로 등재된 것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유관순과 8호감방'은 17세 이화학당의 소녀 유관순을 필두로 마음과 뜻과 온 힘을 다해 자유를 외쳤던 수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으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와 유관순 기념사업회의 고증을 받아 다큐멘터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여성 독립 운동가분들이 당한 고문과 고초를,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조국을 향한 그녀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배우 하희라가 영화의 내레이션에 참여, 100년 전 독립만세를 외쳤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간절함을 대변한다.
하희라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행보를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작품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부디 국민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그 시절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유관순과 8호 감방'은 영어권 이민 2세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자막이 제공된다.
기드온동족선교회 측은 상영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 기관은 소정의 사례를 하면 단체 상영을 할 수 있다며 영화 파일은 이메일이나 USB 등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 (gbmwusa@gideonbrothers.org) 또는 425-775-7477로 전화하면 된다.
글) NY 교차로 (뉴욕 교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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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547기사등록 2020-02-25 14: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