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당 내에서 이른바 ‘험지 출마’ 요구를 받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20일 각각 공천심사 면접에 출석했다.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면접장 밖에서 취재진을 만난 두 사람은 각각 5분간의 시간차를 두고 면접를 치렀다.
오전에는 황교안 대표가 면접을 보았다.
현재 황 대표는 서울 종로, 김태호 전 지사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홍 전 대표는 경남 양산을로 출마 희망지를 밝힌 바다.
특히 홍 전 대표는 기존에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공관위의 '험지 출마' 요구에 따라 이를 철회했다.
한편, 공관위는 당초 이날 예정되었던 대구-경북 지역의 공천심사 일정을 연기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대폭 증가하자 이날 오후 예정됐던 통합당 TK 공천 면접일정을 조율하게 되었ㄷ”며 이 같이 전했다.
현재 TK 현역 의원들은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 대책회의'를 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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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397기사등록 2020-02-20 18: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