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에 31명 더 추가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일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수본)의 긴급 발표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10여명이 더 추가발생했으며,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 및 경북에서 발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날 19일 저녁까지 추산해 발표한 대구 지역 내의 감염 확진자는 총 16명이었다.
경북지역에서도 확진자가 4명 더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지역으로는 경북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2명, 청도 2명으로 총 6명이다.
한편, 대구 첫 감염자이자 슈퍼 전파자로 보이고 있는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가운데 경북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 83명인 점을 미루어 해당 지역 내에서 추가 확진자 더 발생할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다.
31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2차 또는 3차 감염의심이 우려되는 환자 수는 경산 69명, 경주 1명, 고령 6명, 구미 1명, 칠곡 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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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387기사등록 2020-02-20 10: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