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미래통합당이 18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공천심사를 마치며, 관련 컷 오프(공천배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는 20일까지 대구와 경북 등의 지역 면접심사를 마친 뒤에 최종적으로 영남권 컷오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컷오프의 최대 관건은 여론조사가 될 방침이다.
당 안팎에선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현저히 낮을 경우 일차적인 컷오프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도 불거진 바다.
이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각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고 대거 컷오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모습이다.
사실상 ‘인적쇄신’의 바로미터로도 관심이 집중된 ‘영남권 공천 물갈이’는 오는 주말에 최종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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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337기사등록 2020-02-18 19: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