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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의 후손을 찾는 사업을 실시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훈장을 발급하고 있다.
하지만,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미주 지역에는 106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이 후손을 찾지 못하여 전수되지 않고 있으며,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후손에게 전파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명단과 사업에 대한 설명은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했을 경우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확인한 뒤에 훈장을 전수받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신분증, 출생증명서 등과 같은 서류를 통해 후손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일 서류를 통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확인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후손 확인이 완료되면 미전수 훈장은 직계 후손이 있을 경우에는 직계후손에게 훈장이 전달된다.
직계후손이 없을 경우에는 사전에 국가보훈처에서 규정하고 있는 순서에 따라 훈장을 전달받게 될 예정이다.
뉴욕총영사관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SNS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관련 단체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조국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훈장을 전수 받으실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후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임이 확인될 경우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아 직접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이를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글) NY 교차로 (뉴욕 교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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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323기사등록 2020-02-18 15: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