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그리고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합쳐진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당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 전진당 이언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직접 참석하는 것 대신에 미래통합당 소개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발표된 통합당 지도부는 총 12인 체제로 구성되었다.
최고위원으로는 새로 선임된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통합당 최고위원 회의는 황 대표 등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 8명에 원 지사 등 4명을 더해 12명이 참여한다.
향후 당의 약칭은 ‘통합당’, 상징색은 '밀레니얼 핑크'로 정해졌다.
현재 미래통합당의 총 의석수는 자유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을 합쳐 총 113석이다.
또한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의석 5석수를 포함하며, 총 118석으로 다가오는 21대 총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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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270기사등록 2020-02-17 18: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