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직접 야생조류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며 함께할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5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서울시 시민으로 공원과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매월 진행되는 교육(월요일 오전10시)에 2회 이상 참여 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야생조류 전문가에게 남산 야생조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 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탐조를 통해 남산 숲의 풍부한 생명력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5기 교육생은 향후 1년 동안 정식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의 자격이 주어지며, 모니터링단 자원활동가로써 야생조류 생태 탐사에 보다 주도적이고 심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시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향후에는 남산을 비롯한 소공원으로 확대하여 서울 공원의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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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189기사등록 2020-02-14 12: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