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 입원 중이던 신생아 9명이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3일 평택시 보건소 측에서는 지난 2월 6일 신생아 1명이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5일이 지난 2월 11일까지 5명이 감염되었다.
이후 12일에는 4명이 추가 감염되었다.
평택시 보건소 측은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여타 신생아 및 조리원을 출입한 성인을 상대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 감염증은 성인에게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어린 영유아 또는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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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140기사등록 2020-02-13 10: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