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한국형 친환경 전기차 제조업체 디피코가 올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 트럭 ‘HMT 101’(프로젝트명)의 양산 준비 체제 구축과 함께 네이밍 공모에 나선다.
2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디피코의 꼬마 전기 트럭 이름 공모에 참가하려면 디피코 홈페이지 또는 회사SNS에 접속해 초기 화면에서 ‘디피코 초소형 전기 트럭 네이밍 이벤트’로 들어간 뒤 한글 이름, 영문 이름, 차 이름의 의미를 간단히 적어 등록하면 된다.
2월 중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꼬마 전기 트럭 네이밍 공모로 선정된 차명의 서체와 부착 위치에 대한 공모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디피코의 신차 네이밍 공모는 신차 출시 전까지 차량의 이름은 물론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론칭 쇼’를 통해 깜짝 공개해왔던 자동차 업계의 관행을 파괴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디피코 측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HMT 101’ 출시 4개월전에 정보를 공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만큼 디피코가 ‘HMT 101’의 성능, 생산 그리고 판매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피코는 꼬마 전기트럭을 우체국 택배 등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농축어업인 등으로 이루어진 근거리 물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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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848기사등록 2020-02-05 11: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