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서빙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제일제면소는 LG전자가 개발한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국내 최초로 현장에 도입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으로 최적의 동선을 파악해 주문한 테이블에 도착한다. 3D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가 있어 이동 시 테이블 간 좁은 사이를 순조롭게 이동하며 장애물을 피하거나 멈춰 설 수 있다.
클로이 서브봇의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4인 메뉴를 한 번에 옮길 수 있어 고객이 기다림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4인 주문 시 한 명의 직원이 여러 번에 거쳐 서빙을 해 모든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 클로이 서브봇 도입으로 단 한 번에 서빙이 가능하다.
국물이 많은 면 요리도 안정적으로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 정리도 한결 빠르고 수월해져 대기 고객이 빠르게 입장 할 수 있다. 식사 후 클로이 서브봇이 빈 그릇을 주방으로 옮겨줘 직원은 테이블 정리 등 마무리만 하면 된다.
제일제면소는 서울역사점에 우선적으로 주문 및 서빙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해 특별하고 높은 서비스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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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804기사등록 2020-02-04 1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