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우한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자가 추가확인되었다.
12번째 환자는 40대 후반의 중국인 남성으로서, 관광가이드로 일하던 중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감염 경로는 일본 내에서 확진환자를 접촉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당 확진자는 일본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는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한편, 당일 추가된 12번째 확진자 외에 다른 감염 확진환자 11명은 검사를 반복 중이며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증상의 전초전인 발열감과 근육통 부분에서 1∼3번 환자는 호전된 모습을 보였고, 4번 환자는 폐렴으로 인한 산소 공급치료를 진행 중이며 위중한 편은 아닌 것으로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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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732기사등록 2020-02-01 14:5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