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기자 / CHICAGO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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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한인 이민 역사도 반세기에 접어들면서 특히 1세대들, ‘미국에 건너와 힘들게 일했는데, 이렇게 해서 번 돈 어디에 투자하지?’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투자할만한 부동산 어디 없을까?’, ‘자식에게 번듯한 빌딩 물려주고 싶은데 효율적인 관리는?’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 부동산 ‘관리’를 믿고 맡길 만한 데가 아쉽다.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부동산 관리 회사 '홈즈 알 어스 리얼티'(Homes R Us Realty & Property Management)는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존 김(John Kim) 대표의 장담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여 년간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아파트와 상업용·투자용 부동산 관리 실적을 쌓아왔다. 매물로 나온 빌딩(부동산)을 사서 이를 손보고 되팔아 고객 이익을 실현하는 일이 주 업무이다. 한마디로 ‘고객들이 부동산을 사고파는 과정의 모든 일을 관리·해결하는’ 일을 한다.
보수·리모델링 등 건물 관리, 부동산 매매, 리스(Lease), 빌리지/쿡카운티/일리노이 인스펙션 대행, 월세 수금, 퇴거(Eviction), 승인(Permit) 등 제반 업무를 맡아 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에 관한 모든 라이센스와 보험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오랜 경력만큼 15년, 20년 된 고객들도 많다. 아파트 경우, 알링턴 하이츠의 컨트리 글렌 아파트(Country Glen Apartment), 팔레타인 랜드 길의 롱 밸리 아파트(Long Valley Apartment)나 포츠 오 콜 아파트(Ports-o-call Apartment), 터틀 크릭 아파트(Turtle Creek Apartment ) 단지 등을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한인 1.5세가 경영하는 교포 유일의 부동산 관리 회사’를 앞세워 한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2001년 롤링 메도우에 세운 회사를 지난해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한 후 사업 확장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장비와 인력의 보강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고생해 번 돈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투자할 만한 곳을 찾는 한인 분들이 많다”며 “우리는 부동산 관리 회사로서 전문성을 갖고 이런 분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파트 등 이윤이 높지는 않지만, 굉장히 안정적이어서 오래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등을 확보해 10, 15년 장기 보유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증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 설명이다. 그만큼 (상속받는) 자식들 혜택도 높아질 수 있으리란 기대는 물론이다.
부동산 투자 시 높은 이윤은 그만큼 많은 위험부담을 갖고 간다는 게 김 대표의 조언이다. 그는 “상담 시 ‘투자하면 이윤이 얼마 남느냐”만 묻지 ‘리스크는 얼마나 되느냐?’ 물어보는 사람은 없다”며 “이윤이 많이 안 남아도 안정적으로 오래 투자하는 게 가장 중요한 투자이다”고 강조했다.
그가 항상 이윤이 많은 상가만 보지 말고 안전하고 오래 견디는 안전한 투자 위주로 할 것을 제안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교차로에 광고가 나가고 있는데, 전화 상담도, 투자도 많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심성의껏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대부분 미국 손님들이 10, 15년 된 클라이언트들이 많은데 한인들도 그런 고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첫 한인사회로 나와서 인사드리는 우리 회사를 많이 사랑해주세요.”(웃음)
김 대표는 지난 1985년 가족 이민으로 미국에 왔다. 듀폴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1990년 졸업 후 유태계 투자회사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Rothchild Investment)에서 근무했다. 30년 동안 리테일(꽃가게 병행)에 종사하다 2001년부터 부동산 관리 업무를 시작해 올해 20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하다.
글) 쟈니 리 에디터·박영주 기자
사진) 시카고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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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581기사등록 2020-01-26 18: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