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청와대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 전역은 물론 세계 곳곳은 물론 국내에서 확진 및 유증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해당 청원은 26일 정오를 기준으로 28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고 있다.

청원에 동의가 20만이 넘을 경우, 청와대 또는 관계부처가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한다.

해당 청원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한 폐렴의 확산이 급속도로 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당일부로 검역 단계를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바꾸었다.

특히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들은 건강상태 질문서를 필히 작성해 제출해야한다.

외교부에서는 중국 우한 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 자제'에서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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