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80여일도 채 남지 않은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연휴를 잊은 여야가 각기 전략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당은 지역구별 전략 배치를 서두르며 정당의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인적쇄신’을 최우선 과제로 거는 행보를 보였다.
김형오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8명 선임을 마무리 지은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공식적 활동에 나섰다.
공관위는 공천의 주요 골자로 ‘대대적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전 법제처장)은 “황교안 대표도도 공천 심사에 손을 떼라”며 강하게경고했다.
앞서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자신이나 주변에 찾아오면 엄청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둔 바다.
한편, 현재 한국당 안팎에서는 당무 감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대구-경북 지역, 이른 바 TK 의원들의 명단이 이미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명단을 필두로 하위권에 해당하는 의원들의 ‘컷 오프’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당 내 긴장감은 설 연휴 이후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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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575기사등록 2020-01-24 17: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