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7호 인사로 ‘이미지 전략가’로도 알려진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4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3일 국회 한국당 대표실에서 황교안 대표의 소개로 취재진 앞에 선 허은아 소장은 "앞으로 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소통하는 정치라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혁신적인 탈바꿈하는 데에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은아 소장은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및 서비스 경영과 브랜드 경영 코치 등으로 국내에서 이미지 전략가의 입지를 굳히며 현 이미지 컨설팅 분야의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취득하기도 했다.
관련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2018), '공존지수 NQ'(2016), '쎈 놈 vs 약한 분'(2015), '나는 변하기로 했다'(2013), '메라비언 법칙'(2012) 등이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대화에서의 시각과 청각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메라비언 법칙’에 근거를 둔 예측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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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556기사등록 2020-01-23 17:48:04